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첫 등판에서 첫승을 챙기면서 메이저리그 2년차를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3월 23일(일) 오전 11시 호주 개막 2번째 경기인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비록 5이닝 87구에 그쳤지만 2안타 1볼넷 만을 내주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탈삼진도 5개나 기록했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직접 TV중계를 지켜보았는데 시즌 첫경기임에도 류현진 선수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4회 수비수들의 연이은 실책으로 위기를 맞으며 흔들릴 법도 했는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난 모습이었네요. 반면 상대 선발 투수인 케이힐(애리조나)은 4이닝동안 8안타 4볼넷을 내주며 5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시즌에는 2경기 째에 1승을 따냈었는데 올 시즌은 더 빠른 페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