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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19

포스트 김연아가 기대된 피겨종합선수권 2014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겨는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외면받았었다. 한국은 피겨의 불모지와 다를바 없었다. 열악한 훈련 시설 안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성장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김연아가 그것을 해냈다. 그리고 피겨를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 종목으로 바꿔 버렸다. 김연아가 국내 대회 마지막이 유력한 2014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에서 압도적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쇼트에서는 완벽한 클린 연기를 선보였고 프리에서는 점프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지난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때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쇼트와 프리 합계 점수는 227.68점. 2위를 차지한 박소연과는 50점 가까이 차이난 결과이다. 사실 김연아의 국내 대회격인 2014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 우승은 누구..

칼럼/스포츠 2014.01.05

독도 홍보 동영상 공개

대한민국 정부, 외교부에서 2014년 1월 1일 0시를 기해 외교부 홈페이지(http://dokdo.mofa.go.kr)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4분 가량의 독도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반가운 소식에 저도 바로 동영상을 보았는데요,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독도 영토가 한국의 소유임을 주장하는 당위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과 아직 영토 다툼에 있는 현실에서 새해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독도 홍보 동영상은 의미가 크고 잘 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공개된 동영상은 한국어 버전인데요, 앞으로 일본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된 버전의 동영상을 차례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독도의 역사 전체가 담긴 12분짜리 분량의 동영상도 제작이 완료되면 공개를 한다고 하네요. 사실, '누군가 왜 독도가 한국..

칼럼 2014.01.01

반기문 총장 송년사?

몇일 전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반기문 총장 송년사'라는 글이 급속도로 사람들에게 퍼졌다고 합니다. 저도 받아 보았는데요, 그 내용이 다소 송년사라 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은 내용이라 논란도 있었습니다. 세상의 어둡고 민감한 부분이 부각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반기문 총장 측에서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런 송년사를 쓰거나 배포한 적이 없다는 내용이었죠. 누군가 허위글을 작성하여 '반기문 총장 송년사'라며 배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에는 '싸이월드 폐쇄'라는 허위글이 유포되더니 이번에는 '반기문 총장 송년사' 까지 ... 안그래도 믿기 힘든 세상 속에서 삭막함을 더욱 조장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모두가 속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허위 송년사 전문을 공개합니다. -반기문 총장 허위 송년사- 건물(建物..

칼럼 2013.12.31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올해부터 연말 정산 시,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신용카드 공제액이 감소하고 체크카드의 공제액이 증가하면서 체크카드의 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를 들 수 있을 텐데요. 여전히 불편한 체크카드 사용 때문에 많은 분들이 쉽게 체크카도로 전환이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이것 또한 한층 나아질 것 같네요. 우선, 당장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가 기존에 200-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로 증가됩니다. 경남 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 겸용 카드사가 동참하며 경남 은행은 내년 1분기에 서비스가 시행될 것이라고 하네요. 일부 카드는 임 이요한도 증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체크카드 24시간 결제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쯤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자정 즈음해서 체크카드 결재..

칼럼 2013.12.28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새해를 앞두고 우리나라 20-3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해 조사한 기사를 보았다. 다소 충격적이게도 1위는 '이직'이라고 한다. 그것도 무려 71%가 선택한 결과이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겠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현재의 직장에 꽤 만족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과다한 업무나 만족스럽지 못한 연봉, 자기 계발 시간 부족이나 대인 관계 등에서 직장인들은 안녕하지 못한 것 같다. 많은 직장인들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을 현재 마지 못해 다니고 있는 상황은 매우 씁쓸하다. 그만큼 회사에 충성을 다하지 않을 테니 고용주 입장에서도 손해가 될 것이다. 나 또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안타까움은 더하다. 방법은 모르겠지만 모든 직장인들이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칼럼 2013.12.27

김연아 출전, 2014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 티켓 예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2014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의 티켓 예매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1차 오픈은 12월 27일(금) 오후 1시, 2차 오픈은 12월 30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예매 사이트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됩니다. (출처 : 대한빙상연맹_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398) 이번 2014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는 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고양시 어울림 누리 빙장상에서 열리며 김연아 선수가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뜨거웠었죠. 특히나 이번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가 유력한 김연아이기에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김연아의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티켓의 경우..

칼럼 2013.12.26

사라진 캐럴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캐롤을 듣기가 참 어렵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던 찰나 해답을 알 수 있는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길거리에서 사라진 캐럴) 그 답은 "저작권"에 있었다. 3천 제곱미터가 넘는 매장에서 음악을 틀면 음원 관련 협회 3곳에 공연료 등 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매장이 많은 유통업체에서는 사용료가 월 수천만 원에 이를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캐럴을 쉽게 틀 수가 없는 입장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은 직접 만든 음악을 트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저작권의 중요성은 무시되서는 안됩니다. 국내는 예전부터 저작권에 대해 안일한 생각들이 자리잡고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나지 않는 거리를 ..

칼럼 2013.12.23

2013 KBS 연예대상-김준호 대상과 유재석 무관

올해도 어김없이 방송국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다. 언제나 그랬든 올해도 KBS가 연예대상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어제(12월 21일) 열렸던 2013 KBS 연예대상의 대상은 김준호에게 돌아갔다. 다른 대상 후보자인 이경규, 강호동, 이영자, 신동엽, 유재석을 물리친 셈이다. 사실 김준호의 대상 수상은 어느정도 예측된 결과이다. KBS 간판 개그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를 수년 째 지키고 있고 현대 문명의 혜택 없이 지내는 일주일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도 출연하며 일상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1박 2일 시즌3'의 멤버로도 캐스팅되며 올한해 KBS에 많은 기여를 한 개그맨 중 하나이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대상을 배출한 것은 2003년 박준형..

칼럼/연예문화 2013.12.23

철도 노조 파업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또?...' 미안하지만, 지난 주말 철도 노조 파업 예정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기업 노조의 파업은 노조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제도적 장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철도 노조의 파업을 바라보는 입장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 일단 파업의 횟수다. 너무 잦은 파업이다. 이유야 매번 다르다고 말하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툭하면 파업'이라는 인식이 들 수 밖에 없다. 노사는 화합을 하는게 우선이지, 노조라는 단체가 전투와 투쟁을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코레일의 특성 상 파업을 하면 시민들의 불편이 필연될 수 밖에 없다. 대체 인력을 편성하기는 하지만 능숙한 기..

칼럼 2013.12.11

2031년 달력 ... 연속 9일 연휴?

어제 저녁 '2031년 달력'이 화제의 키워드로 등장하였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김기열이 언급한 탓이었다. 내용인즉, 2031년에 월차 1루(2031년 9월 29일)면 연속 9일을 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직장인으로서 휴가는 정말 꿀맛 같은 것이기에 참으로 반가운 뉴스가 아닐까 싶다. 문제는 아직도 20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 내가 2031년에 대체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막연한 느낌 뿐이다. '2031년이 오긴 올까' 싶다. 그럼에도 2031년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지금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때문에 아직 한참 남은 먼 미래를 기다리지 말고 당장 내일 월차를 내보는 건 어떨까? 물론 갑작스런 월차에 부장님은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의 건..

칼럼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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