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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91

환절기 건강에 최고, 의성 흑도라지즙 후기 [100% 국내산]

오늘은 정말 좋은 기회가 되어 마시게 된 의성 흑도라지즙 체험 후기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택배 상자를 뜯었더니 흑도라지 진액 박스와 의성농산영농조합에서 팔고 있는 상품 안내 책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단 흑도라지 진액 박스가 무척이나 고급스럽고 튼튼해 보입니다. 선물용으로 매우 적합할 것 같네요. 색상도 깔끔한 흰색과 잘 어울리는 보라색의 조합입니다. 의성농산영농조합에서 만든 제품인데 학창시절에 의성이 도라지가 유명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제품인지 파악하기 위해 조금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박스 좌측 하단에 적혀있는 것을 찍어보았습니다. 80ml씩 총 30포입니다. 국내산 도라직 30%와 정제수 70%로 이루어진 도라치 추출액이네요. 칼로리는 적혀있긴 한데 별로 안..

tvN '시그널' - 1회 만에 보여준 역대급 포스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이 22일 시작했다. 드라마를 그리 즐겨보지 않던 나도 지난 '응답하라 1988'에 모두가 열광하던 모습을 묵묵히 지켜만 봐야 했던 소외감을 이번엔 느끼지 않겠노라며 일찌감치 TV 앞에 앉았다. 워낙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유령', '싸인' 의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 하나 만으로 기대감이 컸다. 덧붙여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도 흥미로웠다. 이건 꼭 봐야돼!! '시그널'은 첫 회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숨막히는 이야기 전개로 극강의 몰입감을 보여줬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의 명품 배우들의 출연도 한 몫 했다. 무전기 하나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 짓는 다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소재를 잘 풀어내며 독특한 장르 드..

Review 2016.01.22

영화 <내부자들> - 현실 반영한 비현실적 판타지

영화 은 우리에게 많이 익숙하다. 재벌과 정치, 언론과 검찰, 깡패의 불편한 유착관계는 현실 뉴스에서 종종 접하는 이야기다. 비리 정황이 포착돼도 무조건 아니라고 부인하는 모습이나 검찰 출석 시 갑자기 몸이 안 좋다며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것도 똑같다. 이때마다 우리는 분노하고 법의 심판대에 그들이 오르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개 흐지부지 마무리되다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린다. 결국 돈이 곧 권력인 사회 구조에 다시금 피로감을 느끼고 처해진 현실에 낙담하고 만다. 이 탓에 개선되는 것은 없이 반복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 에 열광하는지도 모르겠다. 은 개봉 14일 만인 12월 2일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Review/Movie Review 2015.12.03

영화 <베테랑> - 류승완 감독이 보여준 신기루

8월 5일에 개봉한 영화 을 이제야 봤다. 개인적으로 대신 을 보면서 은 어설픈 코미디물일 거라고 평가 절하했었는데 관객수가 점점 늘더니 천만 영화인 을 누르며 나를 충격에 빠트렸다. 실제로 관람한 주변 사람들의 평도 너무 좋아 그 호기심을 도무지 참지 못하고 추석 연휴에 가족을 이끌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개봉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영화답지 않게 저녁 6시 영화는 '매진'이 되었다. 영화 은 재벌들에 맞서는 형사들의 이야기다. 결국 끝까지 물고 늘어진 형사들이 재벌에 판정승을 거두면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해 준다. 억지스러운 연출도 없고 몰입감 높은 전개로 상영시간 내내 지루할 틈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영화의 재미가 항상 좋은 평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은 지금 ..

Review/Movie Review 2015.09.28

책<우주비행사의 지구생활 안내서> - 격이 다른 자기계발서

책 의 제목은 묘하다. 우주비행사가 지구의 생활을 안내한다니... 마치 외계인이 인간 세계를 논하려고 하는 듯 어폐가 있고 영화 속 판타지와 같았다. (책 표지조차 SF 영화를 연상 시킨다.) 책 는 저자 '크리스 해드필드'의 자서전이다. 그는 20여 년에 걸친 우주비행사 훈련을 거쳐 4천 시간에 이르는 우주 체류 기록을 남겼다. 책에는 그가 우주비행사의 삶을 꿈 꾸고 그것을 어떻게 이루었는지 실제로 경험한 우주비행사의 삶은 어땠는지를 기술해 놓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다. 읽는 내내 가슴 속 울림을 느낄 수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일, 아무나 할 수 없어 보이는 일을 해낸 저자를 향한 위대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 마치 세계 구호활동을 펼친 이야기를 담은 한비야의 를 ..

Review/Book Review 2015.01.28

[프리뷰] 음질좋은 커널형 이어폰 FIX XE-702

제품안내 제품명 :픽스 하이파이 이어폰 제조사 :픽스 판매가 :118,000원 제품특징 픽스 오디오 정밀 기술의 결정체 수십만 원 대의 스펙을 갖춘 완벽한 이어폰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이어폰 유닉 채택 하우징 에어홀이 선사하는 풍부한 사운드 마침 가지고 있던 이어폰 한쪽이 며칠전부터 안 들리더군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살까 하던 중에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픽스 이어폰 XE-702의 리뷰 모집 소식! 제품 설명을 보니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어폰 줄도 엣지있는 빨간색이고 이어폰 유닛도 좋아보이네요. 단선 방지 장치도 무려 3곳이나 있네요. 이어폰 리모콘이 음악 정지, 재생만 되는 것도 많은데 다음 곡으로 넘기거나 전곡으로 갈 수 있다는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커널형이고 노이즈 캔슬링까진 아니어도..

책 <공감하는 능력> - 배우고 싶은 공감 능력

요즘 드라마 이 인기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결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아주 적절히 직장생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화제를 불러모으는 것 같다. 3년 전쯤의 일이다. 첫 직장을 얻고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때, 친구를 찾아 나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무도 제대로 들어주는 이가 없었다. 나의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린 채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국 나의 고민은 조금도 풀리지 않은 채 하루 하루가 지나갔다. 그때 느꼈다. 나의 이야기에 정말 공감해 주는 이가 이리도 드물구나! 경쟁 사회로 접어들면서 개인의 능력이 점점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공감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버리고 있다. 이런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

Review/Book Review 2014.12.11

책 <아름다운 사표> - 미생 돌풍 속 사표가 던지는 메시지?

나는 90년대 아이돌 그룹인 H.O.T, S.E.S, 핑클, 신화, GOD 등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들의 새 앨범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음반 가게에 들려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곤 했다. 그때 그 추억이 책 를 구입하면서 문득 떠올랐다. 이웃 블로거 남시언의 출간 소식을 듣고 출간일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출간 예정일인 11월 17일이 되었지만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이 되지 않자 살짝 초조한 마음도 들었다. 단지 21일부터 시행되는 '도서 정가제' 때문 만은 아니었다. 책 제목 가 전하는 묘한 감정이 나를 재빨리 움직이게 만들었다. 28일이 되어서야 책을 받아들고 책장을 넘기면서 묘함은 강한 울림으로 바뀌었고 책 가 지금 우리 시대에 전하는 메시지를 밖으로 꺼내 함께 이야기..

Review/Book Review 2014.12.09

체리 기계식 키보드 G80-3497 청축 구입기

최근에 갑자기 기계식 키보드에 꽂혔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몇 달 전에 처음 알고는 관심이 가긴 했는데 구입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스로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기계식 키보드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스스로 선물할 것들이 참 많은게 흠...) 기계식 키보드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꽤 되실 것 같은데요. 키보드 방식에 따라 종류가 있더라고요^^ 흔히 사용하는 키보드는 멤브레인 키보드입니다. 키 밑에 고무 패드가 깔려있는 방식으로 탄성력을 이용하여 on과 off를 구별해 사용합니다. 노트북용으로는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주로 쓰입니다. 멤브레인 방식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원리인데 그보다는 키캡의 높낮이가 조금 낮고 내구성이 약한 편입니다. @ IT 동아 @ IT 동아 그리고 제가 구입한 기계식 키보..

책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월급쟁이의 필독서

나는 월급쟁이다. 매달 월급이란 것이 꼬박꼬박 들어오다 보니 돈 모으기 참 쉽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월급은 통장에 잠시 거쳐갈 뿐 카드값으로 금새 빠져나간다.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서는 도무지 돈이 쌓여가지를 않는다. 빚이라도 있다면 이자도 내야 한다. 월급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출은 계속 늘어나는 기분을 한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월급쟁이가 재테크를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맘 먹고 은행에 가면 복잡한 수익구조가 이해도 안되고 대체 돈을 벌 수 있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하루에 4-5개 은행을 돈 적이 있는데 앵무새처럼 똑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보고는 신뢰도가 뚝 떨어졌다. 바쁜 생활로 인해 인터넷을 찾아 금융상품을 모두 이해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Review/Book Review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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