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7일 오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다. 그렇다고 퇴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경기 결과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우즈베키스탄전과의 평가전 선발 라인업은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과 비교하면 손흥민, 이정협, 곽태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새 얼굴이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도 2명이나 나왔다. 차두리의 대표팀 은퇴로 고민을 해야하는 오른쪽 풀백 자리로 대표팀 경기를 처음 치른 정동호는 아쉽게 경기 중 부상으로 42분 출전에 만족해야 했지만 우측 날개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후반 41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위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