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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분 편의점 요리> - 배고파도 이젠 문제없다!

유난히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데 그날따라 집에 아무도 없어 참 곤란했던 적이 많다.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라면으로 때워버리곤 했다. TV의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갑자기 군침이 돌 때가 있다. 특히 KBS2 ‘해피투게더’의 코너 ‘야간매점’의 음식들은 왜 그리 맛있어 보이는 것이 많은지 남자의 요리 욕구를 깨울 정도다. 그나마 레시피들이 비교적 상세하여 집에서 직접 만들기에 도전하여 먹은 것도 꽤 있다. 그러나 간혹 구하기 힘든 재료 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했다. 그렇다면 책 에 나와있는 음식들은 어떨까? 5분만에, 재료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인데 정말 엄청난 유혹이 아닌가? 책 에 담긴 요리들은 정말 초간단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많은 ..

Review/Book Review 2014.10.04

책 <철학을 권하다> – 철학에 가까워지다

공대생인 나에게 ‘철학’이란 단어는 낯설고 골치 아픈 것이다. 소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 등 이름이 헷갈리는 여러 철학자들의 알 듯 모를 듯한 어려운 사상 등을 암기해야만 하는 것들로 여겨질 뿐이다. 그러나 철학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삶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듯 하다. 철학 : 1.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탐구하는 학문 2. 자기 자신의 경험 등에서 얻어진 세계관이나 인생관 책 는 교과서 밖의 진짜 ‘철학’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말해주고 있다. 때문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과 경제 위기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좋은 책’이다. 그..

Review/Book Review 2014.08.28

책 <차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 자유 여행의 필수서

최근 8월에 출간된 길벗 출판사의 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기차, 버스, 도보 만으로 멋진 국내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없다. 자동차가 없는 나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이다. 은 당일여행 코스 16개, 1박 2일 코스 23개, 2박 3일 코스 7개를 담고 있다. 각각의 여행지마다 “가는 법”과 “코스 및 예산”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실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꽤나 자세하기에 추가 정보를 위해 별도의 검색이 필요 없을 정도다. 또한 여행지 내의 코스별로 역사적 배경 등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 독자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의미도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순한 설명보다는 하나의 여행지를 골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여행지는 꼭 가보고..

Review/Book Review 2014.08.26

책 <유럽여행 핵심사전 500> – 오해하지 말고 보자

8월에 북유럽 여행 계획이 있다. 그런데 집에 관련된 여행책이 없었다. 예전 서유럽 여행 당시에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었는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이때 마침 책 을 받아 들었으니 얼마나 기뻤는지 상상이 가는가? 그런데 웬걸, 이 책의 프롤로그에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었다. “이 책은 유럽 가이드북이 아니다. 상세한 여행 정보를 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유럽의 여행지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유럽 여행 개론서에 가깝다.” – p.5 prologue 中 잠시 충격을 뒤로 하니 의문점이 생겼다. 보통의 여행책과 비슷한 두께(872페이지)의 책이 단지 수박 겉핧기 식의 정보만을 담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그래서 차근 차근 페이지를 넘겨 보기 시작했다. 아니, 당장 내가 이번 여름에 갈 ‘노르웨이’..

Review/Book Review 2014.07.28

책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 제주 자동차 여행, 이런 책 없습니다!

여름 휴가 시즌이다. 일찌감치 여름 휴가를 다녀온 사람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아직도 갈 곳을 찾아 헤매는 사람도 있다. 북적거리는 국내 여행은 싫고 갑작스럽게 해외 여행을 준비하기에는 부담스럽기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듯 하다. 이들에게 여행지로 제주도는 어떨까? 국내의 다른 곳보다 한적하고 비행기를 타기에 해외 여행 기분도 들지만 보통의 여행만큼만 챙겨 가볍게 떠날 수도 있다. 책 은 이런 여행자들에게 훌륭한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 같다. 물론 제주도 여행책은 이미 서점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여행에 특화되어 있는 책은 보지 못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렌트를 하여 제주도를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이들에게는 군더더기가 없는 출간 소식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Review/Book Review 2014.07.22

책 <캠핑 주말 여행 코스북>- 캠핑을 위한 교과서!

여행의 종류는 참으로 많다. 비행기 타고 가는 해외여행, 맛집 탐방 여행, 관광지를 찍고 오는 볼거리 여행 등등.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야외에서 숯불 위에 소금 구이 고기를 구워 먹었던 순간이다. 그것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따라 나섰을 땐 미처 몰랐던 “캠핑”이다. 요즘은 캠핑이 많이 대중화 되었다. 예전에는 캠핑용 차량을 꼭 소유하고 있어야만 했지만 요즘은 캠핑카부터 식기 도구까지 모두 갖춰진 곳도 많다.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것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캠핑을 앞두고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정보는 그에 비해 미흡한 상황이다. 이 어려움을 단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을 소개해 보려 한다. 책 은 캠핑을 위한 교과서란 느낌이 든다. 목차 다음을 펼치면 ‘캠핑 플랜 테이블’..

Review/Book Review 2014.07.07

책 <나 답게 살아갈 용기> - 유쾌한 심리학 서적을 만나다!

* 본 리뷰는 길벗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의 내용은 어떠한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질문에 손 번쩍 들고 대답할 용기가 나에겐 없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일 뿐 아니라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을 받고 싶었음에도 말이다. 나를 지목해 주길 바라며 선생님의 눈빛을 바라보는 소극적 자세를 취할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 손을 들었다! '어?! 그거 내가 하려던 말인데...'라는 생각은 뒤늦은 후회에 그쳤다. 이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변해 줄 책 '나 답게 살아갈 용기'('더 퀘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예전에 '누구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란 질문을 스스로 해 본적이 있다. 싫다고 말하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말하면 싫어할 것 같..

Review/Book Review 2014.06.25

혹독한 도전 #1 개요 및 이벤트 소개

'혹독한 6월, 4주간의 도전'은 4주(6월 9일 ~ 7월 6일)동안 복근 운동기를 담은 생활 에세이입니다. 운동 프로그램은 책 (길벗)을 참고하였습니다. 을 시작하게 된 계기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출의 계절입니다. 이것 때문에 여자들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지만 남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뱃살이 가장 문제네요. 티 한장 걸치는 경우가 많은 요즈음부터 점점 신경이 쓰입니다. 20대 중반까지는 사실 뱃살 걱정이 없었습니다. 전 워낙 마른 체격입니다. 간혹 배부르게 먹고 나면 뱃살이 나오기는 합니다. 그러나 금새 제자리로 돌아왔었습니다.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었죠. 그런데 직장인이 되고 올해 30대가 되니 몸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회식과 생활습관 탓도 있을 것입니다. 어째든 배는 ..

책 <간고등어코치 홈헬스 무작정 따라하기-남자명품복근> - 복근 운동의 교과서!

* 본 리뷰는 길벗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의 내용은 어떠한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채 오지도 않았는데 5월의 마지막은 유난히 무덥습니다. 벌써부터 한여름의 무더위가 걱정인 요즘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누구나 마음 속에 품게 되는 계획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에 대한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몸매가 드러나기에 자신의 몸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내면의 소리와 맞닿게 됩니다. 여자들에게 ‘다이어트’가 최대의 관심사라면, 남자들에게는 근육질의 몸매를 만드는 것이 문제다. 이 중 최고의 바람은 복근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아무래도 미디어의 영향이 큰데 운동 좀 했다는 연예인들은 죄다 복근 공개를 하나의 증거물로 내보이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운..

Review/Book Review 2014.06.10

내 책쓰기?

토요일 오후, 을 다녀왔다. 글쓰기 강의는 많이 들었지만 책쓰기에 대한 내용은 처음이었다. 분위기가 조금 난감했다. 40대 ~ 50대 혹은 그 이상인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못 올 때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또한, 교회 모임 같아서 기도도 필요해 보였다.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내겐 불편했다. 그러나 강의가 시작되고 편견이 걷히면서 나는 몰입했다. 무료 특강이었기에 실질적 책쓰기 과정을 알아가는 것 보다는 동기 부여의 의미가 컸다. 무료 특강은 결국 본 과정에 대한 홍보 목적이기에... '첫 책을 빨리 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은. 책을 내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게 많다는 데 정말 그럴 것 같다. 책 쓰기 본 수업과정을 통해 책쓰기를 위한 단계적 체계를 알 수 있었는데 '..

나의 일상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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