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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36

Idina Menzel - Let it go(겨울왕국 OST)

요즘 영화관에서 가장 Hot한 영화는 디즈니표 애니메이션 입니다. 1월 16일 개봉했지만 2월 3일 CGV기준으로 50%의 육박하는 예매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네요. 영화의 흥행만큼이나 주목을 모으는 건 OST(Original Sound Track)입니다. 음악이 그렇게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은 뮤지컬로 제작되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좋은 음악들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인기있는 Idina Menzel의 Let it go란 노래를 들어보고 좋다고 생각되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는데 음악과 함께 영상을 감상하니 아름다움이 느껴져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마구 드는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 가면 다른 영화와 함께 저울질 해봐야 겠네요^^ ..

홍대광 - 스물다섯...

홍대광이 싱글 앨범을 들고 왔다. 타이틀곡 '답이 없었어'보다 먼저 들어온 곡은 4번 트랙에 있는 '스물다섯'. 도입부부터 가사가 참 좋다. "무엇이 되려 했던 걸까. 좀 더 나아 질 수 있는 건 뭘까" 내가 스물다섯즈음에 가졌던 생각과 비슷한 것도 같다. 스물 다섯에 나는 대학교 3학년이었다. 인턴 등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어느 분야에 취업을 해야 하나 고민이 깊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언지 찾는게 참으로 어려웠다. "한줌에 사라져버린 흐르듯 지나가버린 날 다시 찾고 싶어 그래" 진정한 '나'를 찾기 전에 스물다섯이 찾아왔다는 사실은 참으로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그러나 더 늦기 전에 '나'를 찾아야만 했다. 만고의 노력 끝에 전보다 훨씬 더 나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찾지 못한..

김광석 - 사랑했지만 외 마지막 콘서트

나는 그를 잘 모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추모가 단지 가요계 선배이기 때문 만은 아닌 것 같았다. 우연히 그의 노래를 들어보았다. 꽤 좋았다. 다른 노래도, 또 다른 노래도, 또 다른 노래도. 얄궃게도 그의 노래는 슬픈 것들이 참 많다. 정말 그가 살아있었다면, '대한민국의 가요계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도 든다. 비록 그는 이 세상에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에 의해 여전히 빛나고 있다. 진짜 예술가는 사후에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는 말. 슬프지만 그는 그것을 따르고 있고 뼈속까지 뮤지션임을 증명하고 있다.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 그는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김광석.

meditation -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

오늘은 좀 특별한 음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사실 저는 클래식에 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당연히 클래식을 잘 듣지도 않죠. 그러나 가끔 우연히 알게 되는 클래식 음악에 꽂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러한 경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곡 'meditation'입니다. 사실 매우 유명한 곡이라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잘 몰랐던 곡이랍니다. 사실 저는 피아노 연주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이 곡은 전부 피아노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매우 포근한 선율에 마음까지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4분도 안되는 곡이라 너무 짧다는 것이죠. 일요일 낮에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음악입니다. 주말에 특별한 노래와 함..

B1A4 - Lonely(없구나)

남자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정규 2집 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Lonely(없구나)를 듣고 난 후 앨범 전체를 들어버리고 말았다. 여자 아이돌 그룹이라면 몰라도 남자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은 H.O.T 시절 이후에 그렇게 끌리는 노래는 없었다. B1A4의 노래들은 오래간만에 나의 귓가를 움직인 남자 아이돌 음악인 것 같다. 사실 B1A4의 음악을 관심있게 들어 본 건 작년 5월 미니 4집 앨범 수록곡인 '이게 무슨 일이야'를 통해서다. 내가 원래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게 무슨 일이야'가 딱 그랬다. 그러나 해당 앨범의 다른 곡들은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정규 2집은 수록곡 대부분이 괜찮게 들렸던 거다. 2011년 4월 데뷔 앨범을 발표한 B1A4의 정규 ..

투송플레이스 - '나이-키'

가수 겸 방송인 송은이와 FT아일랜드 송승현이 '투송플레이스'라는 그룹으로 뭉쳤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라고 하네요. 놀라운건 송은이는 이번 신곡으로 무려 14년 만의 가수로 돌아온 것이라 합니다. 제목부터 재밌네요. '나이-키'. 가사를 들어보면 나이, 키가 사랑에 전부는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세미 트로트 장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멜로디는 트로트 느낌 보다 훨씬 세련되게 다가오네요. 아직 뮤직비디오는 공개 전인데, 뮤직비디오에서 '트러블메이커(김현아, 장현승)' 패러디 장면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무척이나 재미있는 장면이 기대되네요. 특히 송은이는 요즘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에서 가상결혼의 정형돈 파트너로 등장했는데 이 노래 발표 시기가 최적이라 생각되네요~~ 우선 공개된 노래만 아래에 공개..

SM Town - 창밖을 봐요(Wating For white Christmas)

크리스마스에 전해드리는 특별한 기억 속의 캐롤입니다. 응답하라, 2000 ! 때는 바야흐로 아이돌 1세대가 전성기였던 2000년. 당시 유일한 대형 기획사로서 잘 나가던 SM 엔터테인먼트는 겨울 스페셜 앨범으로 'Winter Vacation In SMTown.com'을 발표 했습니다. 당시 앨범에 참여한 SM 소속 가수들은 H.O.T, 신화, Fly to the sky, 보아, 유영진, 그리고 제가 좋아했던 S.E.S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당시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이 중 오늘 소개하고 싶은 노래는 타이틀곡인 '창밖을 봐요'입니다. 리뷰를 위해 오랜만에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H.O.T는 함께하지 않았네요;; 노래 시작부 부터 마음에 드는데요. 보아-슈-바다-유진-신혜성으로 이어지지요. 들..

윤하 - 없어 (Feat. 이루펀트)

윤하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졌다. 원래 노래는 잘 부르는 가수였다. 그런데 올 5월 발표된 2nd Mini Album [Just Listen] 부터 조금 변한 그녀의 음악적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문득 지난 그녀의 노래들과 비교를 해보니 훌쩍 성장한 목소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명반을 발견한 느낌에 벅차 올라 콘서트 티켓까지 예매하려고 결제창까지 갔다가 간신히 마음을 돌렸다. 그리고 12월 발매된 윤하의 겨울 스페셜 앨범 [Subsonic]을 들으며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 선공개된 수록곡 '괜찮다'는 너무 슬펐다. 그리고 이어 공개된 타이틀곡 '없어'는 힙합가수와 함께 한 색다른 곡이다.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노래가 참 괜찮..

라디 - 누군가 필요해(Feat. BrotherSu)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라디가 크리스마스 음악을 냈다. 라디의 엄마라는 노래가 참 좋아서 즐겨 들었는데 난 이런 부드러운 목소리가 좋다. 조성모도 그래서 좋아했었다. 라디의 크리스마스 음악 '누군가 필요해'는 솔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다. 솔로 탈출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가사라고나 할까... 이렇게라도 마음의 위로를~~ 달콤한 노래 한번 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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