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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취업 8대 스펙

쭈니러스 2014. 1. 12. 08:02

 

  취업이 정말 힘듬을 증명하듯 '취업 8대 스펙'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동안 통용되었던 '취업 5대 스펙'인 학벌, 학점, 토익, 자격증, 어학 연수에 수상경력과 인턴경험 그리고 봉사활동이 더해진 말이라 한다. 취업을 위해 대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진 셈이다.

 

  문제는 '취업 8대 스펙'을 위해서는 노력 뿐 아니라 돈이 참 많이 든 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단순히 자기소개서 컨설팅 정도 뿐이었다면 이제는 외모 컨설팅, 말하기 컨설팅, 표정 컨설팅 등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결국 이런 것들은 돈이 있어야 가능하고 취업 준비에 있어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점은 이렇게 돈을 들인다고 반드시 취업의 문을 넘는다는 보장은 없다는 점이다. 급하게 만들어진 이미지는 쉽게 무너지게 마련이다. 어느정도의 포장은 괜찮지만 취업을 위해 급하게 자신을 버리고 사회가 원하는 기준이라는 것에 맞추다 보면 부자연스러움도 생기게 마련이다. '취업 8대 스펙'이란게 취업 당락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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