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19

단통법 시대, 갤럭시 노트4를 구매한 5가지 이유!

지난 일요일(11월 9일), 갤럭시 노트4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지 않게 막 굴리는 건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3가 버벅임이 심하던 찰나에 갤럭시 노트4 발매 소식이 들렸고 s펜을 써 보고 싶은 마음에 출시 전부터 찜 해 놓았었죠. 실제로 지난 9월 3일 오후 10시(한국 시간)에 베를린 현지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 4 최초 공개(언팩) 행사도 유투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정도였답니다. (물론 영어라 진행되어 거의 그림 위주로 보았습니다.) 다만, 구매를 망설인 건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상한 법 때문입니다.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단통법)으로 인해 보조금 상한선이 정해졌지요. 또한, 기본요금에 따라 보조금이 차이가 있고 낮은 요금제의 경우는 중도에 요금제를 더 낮추면 위약금..

칼럼/시사 2014.11.18

종각역 서점에서 구매한 2가지!

지난주 토요일 오후, 종각역에 가서 서점을 들렀다. 특별하게도 책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고 문구/팬시를 위해 방문했다. 연말이라 다이어리가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왠지 나도 다이어리를 하나 구입해야 2015년을 희망차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환각 증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본래 목적은 이것이 아니다'며 스스로를 추스려 문구 쪽으로 발길을 가까스로 돌렸다. 1. 슈퍼 스티키(Super Sticky) 포스트잍 반디앤루니스 종각점을 들렀다. 먼저 구입한 것은 포스트잍이다. 요즘 책쓰기 준비를 하고 있는데 목차를 만드는 데서 막혀 버렸다. 마인드맵 프로그램까지 멋지게 깔았는데도 쉽지 않았다. 결국 조언을 구했고 포스트잍을 이용해 쓰고 싶은 것들을 펼쳐 놓아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스릴러/추리 영화의 한장..

나의 일상 2014.11.17

'날짜 표시' 수능 시계 슬그머니 허용

어제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었습니다. 날씨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저도 수능을 보던 때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면서 수험생들의 고충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수능 당일에도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수험장에 챙겨가야 할 것들과 가져가면 안되는 것들을 체크하는 일도 포함되었지요. 특히나 핸드폰 같은 것은 가져가봐야 방해만 되기에 집에 놓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능에는 시간 외에 날짜가 표시되는 디지털 시계도 본래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없는 금지 물품이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교육부가 수능 시험 하루 전인 12일 오후, 내부적으로 이런 시계 사용을 허용하기로 해 놓고 수험생들에게는 정작 알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규정에 맞는 ..

칼럼/시사 2014.11.14

이승철 독도 입국 거부, '그날에' 음원 무료 배포!

가수 이승철이 지난 11월 9일, 일본 입국을 거부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슻얼은 지난 8월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이승철 입국 거부는 이에 대한 일본의 항의 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관련하여 한국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관 참사관을 불러 항의 했지만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가수 이승철은 이것에 분노하여 어제(12일) '그날에' 음원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공개되는 '그날에' 음원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가 함께 합창한 버전, 이승철의 솔로 버전, 전 세계 사람들이 통일을 함께 염원하며 세계의 평화를 바라는 의미의 영어 버전이다. 이승철의 블로그에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칼럼/시사 2014.11.13

희생양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정보의 홍수 탓일까, 사회가 변한걸까? 요즘 우리사회는 유독 사고가 빈번하다. 올해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나 판교 환풍기 추락 사고 뿐 아니라 폐쇄적인 공간인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도 심심찮게 보도 되고 있다. 점점 인터넷이 발달되고 jTBC, MBN 등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등장으로 숨겨져 있던 정보가 노출된 탓도 크다. 그런데 문득 걱정이 드는 것은 우리에게 들려오는 정보의 양은 동일한데 안전하지 못한 사회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MBN 지난 10월 30일, 28사단 윤일병 집단 구타 사망 사건을 주도하여 세상에 충격을 안겨준 주 가해 병사인 이병장의 징역 45년 형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어제,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 36년을 선고 받았다. 외국의..

칼럼/시사 2014.11.12

북유럽 여행 에세이 #8 - 덴마크를 떠나며 ...

* 2014년 8월에 다녀온 북유럽(덴마크, 노르웨이) 여행기입니다. 1편부터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본문 하단에 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덴마크에서의 짧은 이틀이 지났다. 애초 여행의 초점은 노르웨이였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번 여행의 첫 보금자리였던 wakeup copenhagen 호텔은 포근했다. 디즈니랜드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티볼리 공원은 낭만적이었다. 이상기온 덕분에 덴마크 도시에서의 낮은 뜨거웠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스멀스멀 추억으로 새겨지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다시금 되뇌인다. '여기에 다시 올 일은 없겠지?' 정말 그럴 것 같다. 내가 해외 여행을 얼마나 자주 다닌다고 온 곳을 또 올까. 세상에는 아직 못 가본 곳이 너무도 많다. 그래서 ..

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방송 하차, 그보다 중요한 것은?

무한도전의 멤버가 또 다시 1명 줄었다. 지난 4월 리쌍의 길이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데 이어 8일 새벽 노홍철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무한도전 하차가 결정되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8일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형돈, 정준하의 5인 체제가 되었다. 노홍철의 하차는 지난 길의 하차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의 터줏대감으로써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핵심 멤버이다. 또한, 멤버 수가 더 줄어들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역할과 비중이 무거워지게 됐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의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설'이 잊을만 하면 튀어나왔는데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직접적으로 이끄는 구성원들의 문제이니 만큼 ..

칼럼/연예문화 2014.11.08

바쁜 요즘 ...

참으로 바쁜 요즘입니다. 1. 회사 생활 보통 10월, 11월은 좀 바쁜 시기입니다. 일년 동안의 과제를 마무리하고 여러가지 성과들을 정리해야할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주말 출근도 하고 평일에도 3-4시간씩 초과 근무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10시 쯤이 됩니다. 11시 전후로 잠자리에 드는 저에게는 '효율적인 시간관리' 따위가 필요 없을 정도로 다른 무엇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셈입니다. 집에 오면 씻고 정리하기 바쁘죠. 2. 책쓰기 수업 10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책쓰는 토요일'이란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책쓰기에 대한 강의입니다^^ 6주 간의 수업 중에 벌써 4번이나 들었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참 많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쓸지에 대한 영감을 얻어 ..

나의 일상 2014.11.05

mc몽 컴백, 여론과 다른 음원차트 올킬, 문제는?

mc몽이 3일 0시, 5년 만에 새 앨범(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매했다. 놀라운 점은 발매하자마자 앨범 수록곡 모두가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부분이다. 음원이 공개된 후 만 하루가 다 되가는 3일 오후 11시, 엠넷 음원차트 1위부터 13위가 모두 mc몽의 곡이다. 멜론 음원차트 역시 1위부터 12위가 mc몽의 곡이다. mc몽의 컴백을 앞두고 여론은 싸늘했다. mc몽은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연예활동을 위한 입영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칼럼/연예문화 2014.11.04

아이폰6 보조금 대란과 단통법에 대한 생각

11월 1일 저녁부터 새벽 사이에 아이폰6(16G) 불법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졌다. 이통 3사 일부 판매점에서는 현장 페이백 등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여 아이폰 6를 10만원대나 심지어 공짜로 팔리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 아이폰6의 공식 지원금이 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통신사별로 19만원에서 25만원인데 60 ~ 70만원 가까이가 더해져 78만 9800원짜리 아이폰6가 공짜폰이 된 것이다. 1101 대란으로 불리는 이번 아이폰6의 불법 보조금 지급으로 단통법의 존재가 우습게 됐다. 10월 31일에 출시한 아이폰6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억울하지만 호소할 곳도 마땅치 않다. 이용자 차별을 막겠다는 단통법이 실시된지 한달만에 통신사들이 위반하면서 정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불과 며칠전 정부는 단통법..

칼럼/시사 2014.11.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