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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에 다녀온 북유럽(덴마크, 노르웨이) 여행기입니다. 1편부터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본문 하단에 <지난 이야기>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여행지에 가면 목적지를 향해 정신없이 나아가기 바쁘다. 지도를 보다가 스마트폰을 보기도 하고 거리도 두리번 거려야 한다. 그러다 문득 여유가 생겨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놀라운 풍경과 맞땋게 된다. 전혀 새로운 느낌이라 그냥 지나쳤던 장면들을 다시 주워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이런 경우가 여행 중에 여러 차례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항상 걸어온 길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말을 내뱉곤 했다. 여행과 인생을 비유하는 말들이 많은데 이 또한 비슷한 것 같다. 인생도 항상 앞만 보고 달리면 놓치는 것들이 많다. 잠시 쉼표를 찍으며 되돌아 보면 새로운 것을 보게 되고 꽉 막힌 것들이 풀리는 경우도 많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누군가도 인생의 답이 안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지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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