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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에 다녀온 북유럽(덴마크, 노르웨이) 여행기입니다. 1편부터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본문 하단에 <지난 이야기>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여행을 가면 어린 아이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밥 시간도 모른채 실컷 신나게 놀고 나면 배가 고파지는걸 보면 그렇다. 아, 내가 어렸을땐 그랬었지. 새삼 기억이 난다. 그땐 근심,걱정 따윈 모른채 살았는데. 동심으로의 여행이 끝나면 곧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어른의 일상은 왜 그리 고달프기만 한걸까.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는걸 잘 알지만 지난 날들이 그리워진다. 갑자기 어린 아이가 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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