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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6월 13일 새벽 5시 개막전을 가졌습니다. 개막전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였는데 첫 경기부터 브라질에 유리한 편파 판정이라는 논란 속에 브라질이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우리나라는 월드컵 분위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탓도 있고 요즘 한국 축구가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이지 못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월드컵이니까 보기는 봐야할 것 같아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 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3경기 모두 평일 새벽에 열립니다. 전 출근하는 시간이라 볼 수가 없습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잘 싸우길 바래봅니다.

 

  대신 이번주 일요일 오전에 빅경기가 펼쳐집니다. 오전 6시에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오전 9시에는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경기가 있습니다. 물론 새벽에도 경기가 있지만 열정적인 축구팬이 아니라면 관심 밖일 것 같고 저 또한 잠을 설치면서까지 보고 싶지는 않네요;; 대신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 코트디부아르 대 일본의 경기를 저는 보려고 합니다. KBS2, MBC, SBS 모두 중계를 하네요.

 

  이번 월드컵은 국민의 관심 정도와 상관없이 지상파 중계 전쟁은 치열한 상황입니다. 해설위원의 급이 남다른데요,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KBS는 이영표, 김남일, MBC는 송종국, 안정환이 해설을 맡을 예정입니다. SBS의 경우는 차범근이 버티고 있는 와 중에 얼마전, 박지성의 합류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지성의 공식 역할은 방송위원이지만 해설도 맡을 것이 유력합니다. 축구를 즐기는 데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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