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XO의 노래를 소개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우울한 노래뿐인 말한 것을 무색케 만드는 노래가 발매되었다. '크리스마스 소원'이란 노래로 박지윤, 김예림, 장재인, 퓨어킴이 함께 불렀다. 아주 빠른 노래는 아니지만 웅장한 느낌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물씬 풍기게 만드는 노래이다. 노래 제목처럼 이 노래를 들으면 크리스마스 소원 하나쯤 품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재미있는 가사도 흥을 돋군다. 크리스마스 느낌에 딱이니 어서 한번 들어보길 권해본다. "오늘은 내 이름이 크리스이고 싶으네요 Christmas 그러면 모두가 내 이름을 부르며 좋아해 Christmas ~ ♬"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지만, 음악 챠트를 보면 눈에 띌만한 캐롤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겨울, 연말을 대비한 앨범들은 있지만 대부분 차분한 음악들이다. 결국 신나는 캐롤을 포기하고 내 눈에 띄인 곡은 EXO의 12월의 기적이란 노래이다. 신인 아이돌 가수를 꽤고 있지는 못하지만, 더구나 남자 아이돌이라면 더욱 그러하지만, EXO는 익숙한 그룹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8월 으르렁이란 노래를 발표했는데 그 노래의 춤이 특이하여 많은 화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EXO의 노래는 나와는 별로 맞지 않았다. 나이 탓일지도 모르겠다. 어째든 그냥 스쳐 사라지는 수많은 아이돌 중 하나로밖에 안 보였다. 그런데 이번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인 12월의 기적이란 노래로 EX..
출산의 고통이 정말 그렇게 심하다는 데, 남자인 나는 평생 느껴보지 못하는 고통이다. 과연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배 위로 트럭이 지나가는 느낌이라는 얘기부터 콧구멍에서 머그컵 만한게 나오는 느낌, 누군가 내 몸에 칼을 꽂고 뒤 흔드는 느낌, 총 맞을 때 보다 3배의 느낌 등 듣기만 해도 온 몸의 장기가 오그라드는 느낌이다. 비단 출산의 고통을 여자만 느낀다며 너무 억울해 하지는 마라. 대신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군 복무의 의무가 있지 않은가? 둘 중에 어떤 고통이 더 큰 지와 함께 남녀 평등으로 이어지는 케케묵은 논란은 뒤로 하자. 어차피 서로가 서로의 고통을 느껴보기란 힘든 것이다. (여군의 경우는 자원 입대이므로 경우가 다르다고 본다.) 고통을 쉽게 참지 못하는 요즘 세..
(사진 : 토즈[TOD'S]의 윈터 고미노 부츠) 아직은 이번 겨울 혹한의 추위까지 도달한 적은 없었지만, 곧 있을 추위가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이 훨~씬 싫은 1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 생각에 올해는 그동안 구입을 망설였던 아웃도어 패딩을 구입할까도 고민중이랍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자 선배가 신고온 털부츠. 엄청 따뜻하다며 감탄을 연발하더라구요~ 사실 보기에도 정말 따뜻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부츠를 신는 남자들도 부쩍 늘어났다고 합니다.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일명 '그루밍족'의 증가가 남자 부츠의 인기를 이끌어낸 듯 싶습니다. 사실, 예전에 남자들은 쇼핑할 때 부츠를 슬쩍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민망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당당히 남자 ..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점차 비슷한 꿈을 품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파워 블로거가 되지?' 똑같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어떤 곳은 방문자 수가 많고 어떤 곳은 하루에 10명도 오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큽니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인 일기장에 기록하거나 비공개 발행을 할 테니 말이죠. 이 같은 사실 때문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초라한 블로그를 보게 된다면 실망감에 사로잡히고 곧 블로그를 접게 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오랫동안 운영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종범 대표의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블로그 운영의 성공 비법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큰 기대를 안고 책의 페이..
오전 6시!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이 발행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발행 전 사진이어서 제목에 [발행대기중] 메시지가 있습니다.) 오픈캐스트 No.1은 에세이 의 1편부터 8편까지를 묶어 하나의 캐스트로 만든 것입니다. 주소는 http://opencast.naver.com/JJ366/1 입니다. 모두들 많이 방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시다면 저의 블로그 및 오픈 캐스트를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클릭 몇 번이 제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만 지나면 일주일이 꺽이네요ㅎㅎㅎ 즐거운 수요일 보내시고 얼릉 주말을 기다리자구요~ 그럼 저는 목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할 때가 있다. 옛날 옛적 원시 시대 때는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고 조약돌 따위로 불을지피고 지푸라기, 흙 따위로 비바람만 가릴 정도로 대충 집을 짓고도 잘 살았다. 옛날부터 사람이 가진 생존 본능이란 것으로 주변의 것들을 잘 이용하여 생활의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이것들은 어찌 보면 원시 시대의 과학 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떠한가? 원시 시대에 비하면 너무나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을 마음껏 쓰고 통신이란 것을 이용해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도 실시간으로 이야기 한다. 지구 밖 행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우주 연구까지 하는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나은 기술을 찾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것들이 현대 시대에서 말하..
블로그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쭈니러스의 블로그 뉴스' 1편을 시작합니다. '쭈니러스이 블로그 뉴스'는 전달해야 할 소식이 모이는 데로 비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무한도전의 '무한뉴스'를 모티브로 해봤습니다. 1. '소리없는 영웅의 깜냥'의 성장세? 방문자수 급증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블로그 '소리없는 영웅의 깜냥'이 11월 들어 방문자수가 급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로그 '소리없는 영웅의 깜냥'은 9월 12일 'Teaser 1'을 시작으로 9월 18일 본격적인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나 신생 블로그의 어려움을 똑같이 겪으며 방문자수가 201명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10월에는 773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11월에는 무려 1700명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방문자수가 급..
2NE1 음악 중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노래라하면, 'I don't care' 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10주 이상 1위 기록을 세웠고 다양하게 편곡이 되어 무대에 선보였던 노래다. 여자 아이돌 가수이지만 다른 이들처럼 섹시한 컨셉이 아닌 여장부(?) 컨셉임에도 그녀들의 노래가 상위권을 줄곧 지켰던 까닭은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기 때문 아닐까. 2Ne1이 이번에 새롭게 들고 온 '그리워해요'는 애절한 록발라드로 데뷔 5년차 가수의 성숙함과 세련됨이 묻어나는 곡이다. 2NE1은 댄스곡 못지 않게 발라드곡을 많이 발표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파', 'Lonely'와 같은 곡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워해요'는 지금 이 계절, 겨울에 딱 어울리는 노래다. 특히 눈이 올 때 들으면 너무..
어제 저녁, 싸이월드가 12월 2일 부로 폐쇄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공지글까지 공개되며 거짓말일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아래는 당시 떠돌던 것을 캡쳐한 것이다. 정말 그럴듯 하지 않은가? 난 정말 사실인 줄 알고 친구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어서 자료를 백업해 두라고 말이다. 그런데 직접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팝업창 같은 것도 없고... 메인 화면도 뭔가 심심했다. 자세히 살펴본 끝에 화면 맨 하단 글자 10pt가 겨우 될 만한 정도로 공지사항이 보였다. '아, 이건가 보다.'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렇게 중요한 것을 왜 이리 작게 해 놓았을까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클릭하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눈치 챘겠지만... 아니 아주 뚜렷이 보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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