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시작되자마자 블로그에 호재가 생겼다. 7월 2일에 다음 메인에 내 글이 뜬 것이다.
7월 1일에 올린 '홍명보 사퇴, 홍명보를 위해 필요하다(http://hush-now.tistory.com/254)'는 글이 올린지 하루 뒤에 다음 편집자에 의해 소개되었다. 평소 일일 방문자 2-300명이었던 내 블로그는 이날 2,800명을 넘겼다.
그리고 이틀 뒤에 또 다시 내 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다.
이전과 다른 점은 굵은 글씨체로 강조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모바일 버전에서도 상단에 배치되었다.
이 글이 올라간 7월 4일에는 무려 18,210명이 내 블로그를 다녀갔다. 이 글은 같은 날 블로그에 올린 '홍명보 유임, 홍명보가 가장 큰 피해자!(http://hush-now.tistory.com/257)'란 글이었다. [내가 마치 홍명보 감독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이 비춰질지 모르나 내용을 읽어보면 홍명보 감독을 위한 조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7월 2일에 소개된 글은 다음날 읽어보니 부족한게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런 탓에 약간은 후회스러웠는데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두번째로 소개된 글은 이전보다는 훨씬 논리를 갖추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의도를 잘 전달해 만족해 하던 찰나였다. 그런데 이 글은 다음 메인에만 노출된 것이 아니었다. 7월 6일에 유입경로를 확인하던 중 발견한 사실인데 티스토리 주제별 메인, Today's Story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티스토리로 접속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탓에 유입 효과는 별로이지만 기분은 좋았다. 또한 다음 스포츠 축구 카데고리에서도 내 글이 링크되어 있었다.
사이드바에 '투데이 네티즌'이란 코너가 있는데 여기에 [블로그]라는 말머리와 함께 있는게 아닌가! 내 글이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많이 뿌듯했다. 좋은글 하나가 내 블로그를 오랫동안 먹고 살리는거 같은 기분이다. 이제 다음 글을 위해 더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 왜 후속작이 더 어렵고 전작만 못한 흥행을 하는지를 몸소 경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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