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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어제 소치 동계올림픽의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출전 순서가 정해졌습니다. 김연아는 2013-2014 시즌 메이저 대회의 출전 기록이 없는 탓에 세계랭킹 29위입니다. 이에 따라 총 5개 조 가운데 3조에 포함되게 되었고 추첨을 통해 3조의 6명 가운데 5번째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총 출전선수 30명 가운데서는 17번 째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강력한 라이벌인 러시아 피겨스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5조의 1번째로 경기에 나서며 아사다마오는 가장 마지막인 5조의 6번째로 연기를 합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겨우 17살인데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새롭게 생긴 종목인 피겨 단체전에서 멋진 모습으로 자국에 금메달을 안긴 무서운 신예입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이 러시아에서 열리기 때문에 유리한 판정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사다마오 보다 더 경계해야 할 대상인 듯 보이네요.

 

 

  이번 조편성 결과에 따라 김연아 선수의 경기 시간도 예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정이 넘은 시간에 시작되기 때문에 잠 들었다가 시간 맞춰서 깨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매우 중요한 정보일 듯 싶네요.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 프로그램은 20일 오전 0시부터 열립니다. 김연아 선수의 등장은 오전 2시 24분 10초쯤 예상된다고 합니다.

 

  김연아 외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박소연 선수가 1조 2번째(0시 14분 10초), 김해진 선수가 2조 5번째(1시 21분 40초)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쇼트에 이은 프리스케이팅의 조 추첨은 20일 새벽 4시 4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제 블로그를 통해 프리의 조편성 결과도 꼭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김연아의 팬이니까요^^

 

 

<김연아 소치 메인링크 첫 연습 장면 동영상(SBS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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