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 파트2 <위키드: 포 굿> 개봉일은? 뮤지컬도 나옵니다!

24년 11월 20일,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위키드'가 개봉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위키드는 파트 1으로 25년 11월에 파트 2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파트 2의 공식 타이틀이 최근 <위키드: 포 굿> 바뀌며, 기대감을 벌써부터 안겨주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관에서 2번이나 봤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맥스(imax), 두번째는 돌비씨네마에서 봤는데 돌비씨네마의 사운드가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못해서 아이맥스(imax)가 훨씬 나았네요.

 

위키드 배경과 줄거리

'위키드'는 기존의 선악 구도를 뒤집으며, 오즈 세계에서 '사악하다'고 여겨진 서쪽 마녀 엘파바의 숨겨진 진실을 탐구합니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차별과 오해를 받았지만, 뛰어난 마법 능력을 지닌 인물로 성장합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만난 인기 많고 밝은 성격의 글린다와 우정을 쌓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영화는 이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엘파바가 '사악한 마녀'로 불리게 된 배경과 그녀가 선택한 길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위키드 파트1과 위키드 파트2 : 두 편의 차이

위키드 파트 1은 엘파바와 글린다가 학교에서 만나 우정을 쌓고, 각자의 가치과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엘파바가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강조됩니다. 엘파바는 초록색 피부를 타고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고 아버지로부터 억압받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위키드 파트 2는 이어지는 내용인데 엘파바와 글린다가 각자의 길을 선택한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엘파바가 '서쪽 마녀'로 불리며 오즈 세계에서 대립의 중심에 서게 되는 과정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두 편 모두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며 몰입감을 전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

원작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도 거의 그대로 구현을 하였습니다. 뮤지컬의 경우 약 2시간 반동안 진행되는데 영화의 경우 파트 1만 160분입니다. 확실히 영화가 총 러닝타임이 긴 만큼 각 캐릭터와 이야기를 풍부하게 묘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Defying Gravity', 'Popular' 등이 그대로 사용되면서, 뮤지컬을 좋아했던 관객들도 반가워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반가운 점은 한국에서 뮤지컬 '위키드'가 2025년 7월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내한공연입니다. 뮤지컬 '위키드'는 이미 한국 관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그동안 내한공연을 포함해 한국 배우들이 캐스팅된 공연까지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내한 공연 시점이 영화 위키드 파트 2 개봉 시점과 맞물리면서 기대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