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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일요일, 오랜만에 라디오를 들었다. DJ 혼자 떠들고 실제로 누군가 보냈는지 만들어 냈는지 알 수 없는 사연이란걸 소개하고 누가 좋아할지 알 수 없는 노래를 들려주는데 이것이 그리울 때가 있다. 긴 연휴에 다소 무료한 탓인지 라디오가 생각났던 것 같다.
그런데 실수였던 걸까. 라디오를 듣자 깨달았다. (오늘이) 연휴의 마지막날이란걸. 라디오에서는 연휴 후유증을 조심하라는 각종 경고를 내뱉고 있었다. 더구나 내일은 월요일! 월요병과 연휴 후유증이 겹쳐 더욱 무거운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라디오에서는 월요병과 연휴 후유증을 이기는 여러 방법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 괜찮아 보이는 것도 몇 개 있었다. 출근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 연휴 때 새로 산 옷을 입고 갈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또, 회사로 택배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매일을 금요일 같이 생각하라는 조언도 있었는데 스스로를 최면에 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최고의 해결책일 듯 싶다.
사실 막상 월요일이 되어 바쁘게 일하다 보면 또 하루가 금새 흘러간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월요병과 연휴 후유증 잘 극복하셔서 월요일부터 활기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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