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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글 싣는 순서>
#0 Off the record (기획의도)
#1 블로그? 왜 해?
#2 블로그 vs SNS
#3 블로거들의 일상
#4 블로그 파워의 명과 암
#5 블로그 개설 전, 생각해 볼 점 1
#6 블로그 개설 전, 생각해 볼 점 2
#7 특별기고_나는 학생 블로거다
#8 Epilogue (제작노트)

 

 

#1회는 5월 23일(금)부터 시작되고, 매주 월/수/금 연재 예정입니다.

 

 

2014 기획연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Q&A입니다.

Q)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대체 뭔가요?
A) 말 그대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블로거들의 이야기로 연재 방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Q)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만든 이유는요?
A)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너무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Q) 연재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의 특이사항이 있다던데?
A) 난 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이 고작 1년여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저보다 블로그를 많이 운영한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들의 도움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 외에 10명의 블로거들을 모집했고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글을 풍성하게 만들고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또한 단조로움을 벗어나 읽는 이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블로그'와 같은 1인 홈페이지 시대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함께 저물어 가는 서비스 아닌가?
A)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요즘은 SNS가 대세이지 않나요? 따라서 블로그를 한다는 것이 과거로 회귀하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행이 돌고 돌고, 봄-여름-가을-겨울이 매년 찾아오듯 블로그의 시대와 다시 맞닿을 수 있음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미 SNS에 싫증을 느끼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 때문에 경계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대이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고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드는 블로그라는 공간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블로그의 인기가 어느정도까지 치솟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A) SNS 계정을 거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듯 블로그도 모두가 1개씩 가지고 있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혹은 그를 뛰어넘을지도...... 경쟁이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화하려는 움직임이 앞으로 더 커질텐데 오프라인의 '명함'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블로그는 충분히 이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Q) 최근 파워 블로거에 대한 안좋은 시선도 있다. 돈을 받고 맛집 홍보를 해준다든가 하는 이야기들 말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A) 저는 파워 블로거도 아니고 대가성 포스팅도 한 적은 없습니다. (네이버를 통해 체험단 활동을 한 것은 별개로 두자.) 그럼에도 같은 블로거로서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고 저 또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안 좋은 시선은 일부 블로거들에 의해서 생긴 탓이 큽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잘 하고 있죠. 이번 연재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는 블로그를 향한 안 좋은 시선 또한 바꾸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Q) 본인 PR도 될 것 같은데?
A) 맞습니다^^ 블로그의 매력적인 부분을 알리는 동시에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를 조금은 다르게 바라봐 달라는 의도도 섞여 있습니다.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 내용도 연재글에 포함되어 있으니 확인해 주십시오.

Q) 그렇다면, 연재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혹시 블로그를 하라고 설득시키는 글인건가?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도 함께 알릴 것입니다. 무조건 좋고 무조건 해야 하는건 세상에 없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이고요. 저는 약을 팔기 위해 이 글을 쓴게 아닙니다. 블로그를 하지 말아할 이유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모두 감수하더라도 하고 싶은 사람들,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시작하면 될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블로그의 시대가 올 것이기에 일찍 시작하는 자가 유리하겠죠^^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연재글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저에겐 정말 큰 도전이었습니다. 많은 시간 하나의 주제로 여러 편을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많이 배우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읽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습니다.

  꼭 이번 연재글을 꼼꼼히 읽고 피드백을 해 주십시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려 주십시오. 특히 SNS에 퍼져 블로그를 하지 않고 SNS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블로그를 하게끔 만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Q&A와 유사한 내용으로 서문 형식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당신은 블로거 입니까?'

  1인 1 SNS 시대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SNS 계정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블로그는 어떠한가. 일부 사람들 만의 전유물에 그치고 있다. 오히려 블로그를 하는 것이 시대에 뒤쳐진다는 생각도 있다. 블로그가 막 떠오른 2000년대 초반이 아닌 현재는 블로그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도 받는다.

  '블로그는 정말 이렇게 외면 받을 도구인 걸까?', '지난 2012년 블로그의 매력에 빠진 나는 세상을 거꾸로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의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준비하게 되었다. 블로그가 가진 매력적인 부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는 블로그를 하고 있는 나를 조금은 다르게 바라 봐 달라는 의도도 섞여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누구나 SNS 계정을 갖고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인 지금, 나는 곧 1인 1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해 보이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본다. 과거 누구나 했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인기가 떨어지는 시점에 오히려 1인 1개의 블로그를 가진다는 것이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유행이 돌고 돌고, 봄-여름-가을-겨울이 매년 찾아오듯 블로그의 시대와 다시 맞닿을 수 있음은 충분하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기획하는 도중 파워 블로거들에 대한 안 좋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돈을 받고 거짓 홍보를 한 블로거들의 이야기 등이 소개되면서 파워 블로거들에 대한 안 좋은 시각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파워블로거는 아니지만 같은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일부 블로거들의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키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블로그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블로그를 하게끔 만드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독자 타겟도 블로그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블로그의 가치를 전달하고 블로그 유저로 끌어올 수 있다면 성공인 셈이다. 이를 위해 나는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수려한 글솜씨나 (잘 할 자신도 없지만) 설득의 심리학을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경험과 10명의 블로거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전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장점은 물론 단점도 여과없이 표현할 것이다. 상업적 목적이 없기에 거짓을 이야기 할 이유는 없다. 멋진 포장지가 없어도 블로그의 매력은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존재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제, 조심스럽게 2014 기획연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시작하려 한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함께 부탁하고 싶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공유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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