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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이 유독 이 노래가 떠오른다.

'조성모 - 눈물이 나요'

내가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 이 노래가 발표되었는데 나는 입영장 앞에서 까지 이 노래를 들었다. 마치 나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듯 들렸다.

 

최근 안타까운 일들로 인해 슬픈 감정이 가슴 속에 맴돈다. 그 와 중에 조성모의 '눈물이 나요'라는 음악이 다시 떠올랐다. 이 노래가 누군가의 마음을 대변하고 누군가를 위로해 주길 바라며 글을 올린다.

 

* 영상이나 음악 없이 가사만 첨부합니다.

 

 

<'조성모 - 눈물이 나요' 가사>

 

난 눈물이 나요 그대 목소리
아직도 내 귀가 다 잊어 내질 못해서
난 눈물이 나요 그대의 왼손이 익숙한
내 오른손이 안스러 보이나요
눈이 시도록 맘이 닳도록 그립지 않은 날 없어
견딜 수 없을 땐 난 미친 듯 달려도 봐요
가슴 찬 슬픔까지 흘려보려고
환하게 웃어본게 언젠지 행복한 날이 있긴 했는지
이젠 기억을 뒤져봐도 생각이 안나
그대가 없던 날에 내가 살기는 했었나요
흘린 눈물만큼 다시 그댈 사랑해요


괜찮나요 그대의 아침 그대의 밤이 나를 찾지나않나요
그대의 입술과 또 따스한 그대 숨결도
모두 나 없이도 참 잘 지내나요
환하게 웃어본 게 언젠지 행복한 날이 있긴 했는지
이제 기억을 뒤져봐도 생각이 안나
그대가 없던 날에 내가 살기는 했었나요
흘린 눈물만큼 다시 그댈 난 사랑하는데 추억이 같은 우린데
멀어 지나요 왜 그대의 눈물은 자꾸 날 지워만 가나요
왜 늘 미련은 이렇게도 미련한건지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벌 받게 되나 봐요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난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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