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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음악을 들을 때 항상 새 앨범을 살펴보는 편입니다. 가끔보면 잘 모르는 가수의 곡인데 눈길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음악도 그렇게하여 접한 곡입니다. 타이틀곡이 'I do'였습니다. 비의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혹시 이 노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것인가...란 생각으로 들어봤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매우 좋고 듣기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록곡도 들어보았습니다. 그 중에 귓가를 자극하는 곡 '응원가'란 노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선, '응원가' 한번 들어보시죠.

 

 

<'어쿠스틱 콜라보 - 응원가' 듣기>

 

 

  어떠신가요? 비록 여자 음악이지만 따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저는 절로 났습니다. 그러면서 가사를 살폈는데... 딱 저에게 하는 이야기인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네요.

 

<'어쿠스틱 콜라보 - 응원가' 가사>

1-
그대여, 쉽지 않은 하루였죠.
마음 먹은 일 하나도 되지 않는 힘든 하루였죠
그대의 그런 마음 알아요

그대여, 너무 바쁜 하루였죠.
마음 편히 커피 한잔할 여유도 없는 하루였죠.
그대의 그런 마음 이해해요

꿈꾸던 세상과는 많이 다른 현실에
많이 실망하고 점점 지쳐가지만
그래도 언젠가 이루어질 그대의 세상
내가 그대를 항상 응원할게요..

2-
그대여, 정말 바쁜 하루였죠.
정신 없이 이리저리 치이기만 했던 하루였죠.
그대의 그런마음 이해해요.

꿈꾸던 세상과는 많이 다른 현실에
많이 실망하고 점점 지쳐가지만..
그래도, 언젠가 이루어질 그대의 세상
내가 그대를 항상 응원할게요.

내가 그대를 항상 응원할게요..
내가 그대를 항상 응원할게요..

 

  저 같은 직장인이라면 위로가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마음 편히 커피 한잔할 여유도 없는 하루였죠.'라는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삶 속에 지치신 분들에게는 응원이 될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요? 이런 이유로 저는 'I do' 보다 '응원가'란 노래가 더 좋았습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공연이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고 '응원가'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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