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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듣던 북유럽의 높은 물가를 직접 경험해 보니 엄청났다. 특히나 노르웨이는 세계 물가지수 1위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서유럽에 갔을때 그나마 비싼 곳이 스위스 정도였는데 맥도널드 빅맥세트가 만원 약간 넘었던 기억이 있다. 노르웨이는 그보다 심해 만 오천원 ~ 이만원 정도 수준이다.

 


  이 곳의 물가가 이리도 비싼 이유는 세금이 엄청 많이 붙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세금은 각종 복지에 쓰인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도 어느 정도 지원을 받는 탓인지 길거리에 '거지'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이런 만큼 소득 수준도 높다고 한다. 세금으로 많이 내니 따지면 그리 많은게 아닐지도 모르지만... 사실 복지 국가를 국민들 입장에서는 항상 꿈꾼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거의 50% 가까이 세금을 받고 복지 국가를 선언한다면 모두가 환영만 할까? 모든 일에 명과 암이 있듯이 이 문제 또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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