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또?...' 미안하지만, 지난 주말 철도 노조 파업 예정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기업 노조의 파업은 노조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제도적 장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철도 노조의 파업을 바라보는 입장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 일단 파업의 횟수다. 너무 잦은 파업이다. 이유야 매번 다르다고 말하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툭하면 파업'이라는 인식이 들 수 밖에 없다. 노사는 화합을 하는게 우선이지, 노조라는 단체가 전투와 투쟁을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코레일의 특성 상 파업을 하면 시민들의 불편이 필연될 수 밖에 없다. 대체 인력을 편성하기는 하지만 능숙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