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곡이다. 기록을 찾아보니 2002년 10월 10일에 발매된 곡이니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 노래가 왜 떠올랐을까. 연말이 되어서일까. 아무튼 오랜만에 듣는 노래지만 여전히 좋았다. 당시로서는 별의 12월 32일이 독특한 가사로 한 번 들어도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노래였다. '요즘 노래'에 관심이 없던 부모님 조차도 기억하실 정도였으니 말이다. 12월 32일과 같은 애절한 발라드를 별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노래 실력이 늘었을테니 어쩌면 제2의 백지영과 같이 주목받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