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 : 반전의 서막'은 참으로 부끄러운 영화입니다. 감추고 싶은 인간의 단면을 서슴없이 보여주니 말입니다. 영화 '혹성탈출 : 반전의 서막'은 2011년에 개봉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 이은 2편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저는 1편을 보지 않았음에도 2편의 줄거리가 너무도 흥미롭게 느껴져 무작정 예매해버렸습니다. 대신 1편의 줄거리를 인터넷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혹시 저 같은 분들을 위해 1편의 줄거리를 아래 소개합니다. 윌 로드만이라는 과학자가 어느날 'ALZ-112'라는 약물을 개발합니다. 이 약물은 죽은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 환자들을 치료하거나 인류의 지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신종 약물이었지요. 약물 실험을 위해 인간과 비슷한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약물 실험을 진행했는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