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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3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너무한거 아닌가요?!

방금 전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력 평준화로 힘든 레이스를 펼친 우리 선수들. 경기 내내 앞서다가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중국에게 2위 자리를 내줬을 때만 해도 '금메달은 또 힘들겠구나'라고 포기해 버린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반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마지막 주자인 17살의 심석희가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랜만에 스포츠 경기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쇼트트랙의 금메달은 당연히 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노력 끝에 얻어진 값진 산물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쇼트트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멈추지 않고 4년 뒤, 평창에서의 더 큰 아름다움을 응원합니다.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공..

칼럼 2014.02.19

소치의 그대들(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실망하기엔 이르다.

지난주 토요일(2월 8일) 저녁, 오래간만에 온 국민이 TV 앞에 모였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였다. 4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이고 이승훈은 대한민국의 첫 메달을 안겨줄 강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그보다 앞선 선수들의 기록이 예상외로 좋았고 그 중압감 때문이었는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채 12위에 그치고 말았다. 실망감으로 가득찬 국민들은 10일 저녁, 다시 한번 TV를 켰다.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의 주력 종목인 1500m 경기가 예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불운을 겪었다. 준결승 1조에서 대결을 펼친 박세영은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코너를 돌고 나오는 과정에서 안현수와 부딪혀 중심을 잃는 바람에 3위에 그쳐 ..

칼럼/스포츠 2014.02.11

쇼트트랙 경기일정, 오늘 남자 1500m 결승!

쇼트트랙 경기일정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통적으로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나라의 효자 종목이지요. 그러나 요즈음은 다른 나라의 견제가 심해서 금메달을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함부로 말을 못 할 것 같네요.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되는 첫 날부터 매달 매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남자 1500m입니다. 오늘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 3사(KBS, MBC, SBS)에서 모두 중계를 해 줍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네이버가 중계(http://sports.news.naver.com/sochi2014/schedule/date.nhn?isOnlyKorea=false) 화면을 제공해 줍니다. 혹시 TV로 시청이 불가하신 분이라면 네이버로 생중계 경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쇼트트랙은 한국 대표..

방송정보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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