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소연은 유럽, 동남아 등 20여 년간 배낭여행을 한 배테랑 여행가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홍콩은 조금 남다른 여행지이다. 여행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첫 여행지이고 많은 여행지 중에 처음 여행 책을 쓴 곳이라 한다. 그런 탓인지 책 에서 작가 노소연의 홍콩에 대한 애정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책 을 처음 딱 펼쳤을 때 ‘홍콩에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장 먼저 스쳐 지나갔다. 꼭 가봐야 할 곳 62곳, 꼭 해봐야 할 체험 20가지의 리스트만 살펴 봐도 당장 떠나고 싶은 설렘이 발동한다. 책 가장 첫 머리에는 ‘단기 여행자 베스트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홍콩 여행을 앞두고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홍콩 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