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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월요일이 그리 반갑지가 않았다. 월요일은 주말 동안 휴식에 적응된 몸 때문에 더욱 피곤하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더욱 힘든 것 같다. 직장인이 되어도 여전하다.
그런데 요즘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생겼다. 드라마 '신의 선물-21일' 때문이다. 작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로 오랜만에 본 드라마이다.
나는 원래 스릴러 장르물을 좋아한다. 대신 고도의 추리를 요하는 어려운 드라마는 싫은데 '신의 선물-21일'은 그 접점을 잘 찾은 것 같다. 특히 이 드라마는 내용 자체도 그렇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이 기막히다. 다음회를 너무도 기대하게끔 만든다.
무기력할 수 있는 월요일이 드라마 하나로 즐거워져 기분이 좋다. 혹시나 월요일이 오는 것이 너무도 싫은 사람이 있다면 매주 월요일에 재미난 무언가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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