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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술을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존에 40여개 매장에서 시범 실시했던 것을 수천 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만큼 술 판매로 매출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는 매출 증가를 위해 커피 이외에 차, 주스, 스낵에 이어 술과 안주거리 스낵까지 판매 품목을 확장했네요. 미국 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 스타벅스에서 이 같은 시도를 한다면 안 좋은 그림들이 먼저 떠오르네요. 커피 전문점에서 가볍게 친구를 만나거나 영어 스터디를 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신다고 하면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연상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래 그림처럼 찡그린 표정의 손님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현재의 규정 상으로는 한국 내 스타벅스에서는 술 판매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업종이 '휴게음식점'이라 주류 판매가 안되기 때문이라네요. 엄연한 술집이 존재하기에 커피 전문점과 술집의 경계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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