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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그토록 유명한 알라딘 중고서점(종로점)을 처음 방문했었습니다. 새 책을 사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는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참 좋은 경험이었죠^^

  지난주에는 집에 안 읽는 책 3권을 팔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저는 종각점을 방문했습니다. 특이하게 책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은행에 있는 것과 같은 대기표를 뽑아야 합니다. 토요일 2시가 좀 안 된 시간이었는데 대기 인수 8! 엄청난 인기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보다 더욱 북적일 때도 있는 듯 합니다. 책팔기 창구가 2개 있었지만 수십 권씩 가져온 사람들도 있어 20-30분은 대기한 것 같네요~ 책 팔기 참 힘듭니다...

  제일 먼저 회원이냐고 묻고 회원이면 검색을 합니다. 특별히 혜택은 없는 것 같은데 왜 묻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다음, 책을 살펴보고 매입가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제가 건넨 3권 중 1권은 다시 돌려주며 '매입 불가'라고 말을 하네요.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중고 서점에 재고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매입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2권만 팔고 돌아왔습니다. 2권을 팔고 받은 돈은 7,800원! 원래 2권의 책 값이 31,500원인 점을 생각해보면 25%정도 받은 것이라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팔 수 없었다면 집에서 잠자고 있었을테니 쏠쏠한 수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리딘 중고서점을 나오는데 영수증 맨 아래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네요.

  "매장 방문전에 판매가능여부와 예상 판매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걸 몰랐네요... 바로 집에 와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알라딘 중고매장 홈페이지(http://off.aladin.co.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습니다. 매입가 최상 기준으로 올바르게 돈을 받았습니다. '매입 불가' 마크도 확인했습니다.

  집에 버리고 싶은 책이 있다. 그런데 돈을 받고 싶다. 그렇다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팔기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책인지 매입가격은 얼마인지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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