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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글 '야구 대 인생'입니다. 야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인생의 이야기를 전달하겠습니다.

 

 

 

 

  지난 3월 3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는 LG와 두산의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언론은 선발 투수에 주목했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는 프로 입단 11년 차에 2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은 관록의 노경은인 반면 LG 트윈스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 임지섭(19)을 내세웠다. 모두가 노경은의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결과는 임지섭의 승. 임지섭은 5이닝 1실점에 그쳤지만 노경은은 제구가 무너지면서 4이닝 동안 무려 6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vs.

 

  때론 백지 상태의 사람이 일을 더 잘 풀어갈 때가 있다. 어정쩡한 경험은 독단과 아집을 만든다. 항상 경험 많은 이의 말만을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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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 인생 #2  (7)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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